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여성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OD)’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60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아무드는 회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1020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일본 현지 패션 플랫폼이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과 ‘찜’, ‘상품 뷰’ 등 고객 반응 기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아무드는 2023년 10월부터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상세 페이지 번역부터 결제, 통관, 물류,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최근 들어 현지 내 활발한 사용자 유입과 거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2024년 2월 기준, 아무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이상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80% 가까이 늘어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여성의 거래액 비중이 50%를 넘어 가장 큰 소비층으로 나타났으며, 10대와 30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셀러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10~20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쇼핑몰 ‘블리즈’는 아무드 입점 이후 거래액이 302% 증가하며 4배 이상 성장했다. ‘애니원모어’는 112%, ‘앤드모어’는 1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김광훈 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부문장은 “아무드는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하고,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케팅과 운영 전반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셀러들이 K-스타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향후 일본 외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으며, 아무드를 K-패션의 거점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