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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5개월 만에 글로벌 시총 1위 재탈환…엔비디아 제쳐

지현우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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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애플엔비디아시가총액대규모자본지출Cap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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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15개월 만에 되찾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17% 오른 336.91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4조 9,400억~4조 9,500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섰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약 5% 하락하며 시총이 4조 7,500억~4조 7,800억 달러대로 줄어들었다.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시총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해 4~6월 엔비디아에 1위 자리를 내준 지 약 15개월 만이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시총 1위를 유지해 왔으며, 한때 5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순위 변동을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재평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자본지출(CapEx)을 늘리며 수익성 우려가 부각된 반면, 상대적으로 절제된 AI 투자 전략을 취해온 애플은 ‘자본 효율성’이 높은 기업으로 재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약 24%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약 4% 상승에 그쳤다. 투자자들은 무리한 AI 데이터센터 투자보다 기존 생태계를 활용한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팀 쿡 CEO의 임기 마무리와 후임 체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총 1위 재탈환은 AI 투자 과열에 대한 시장의 경계와 함께, 애플의 견고한 브랜드 파워와 재무 건전성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애플은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팀 쿡 CEO의 임기 마무리와 후임 체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총 1위 재탈환은 AI 투자 과열에 대한 시장의 경계와 함께, 애플의 견고한 브랜드 파워와 재무 건전성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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