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객 수가 1,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기록하며 플랫폼 기반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2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4,1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상반기 2,258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WM(목돈굴리기), PLCC, 함께대출 등 플랫폼 기능 강화에 힘입어 비이자수익도 763억 원으로 확대됐다. 총자산은 33조 원을 넘어섰으며, 여신잔액과 수신잔액도 각각 15.13조 원, 30.05조 원으로 늘어났다.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이상 증가한 1,292만 명을 기록했고, 8월 기준 1,343만 명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재무 건전성 역시 개선됐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높아졌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까지 상승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과 대출 성장 한계에도 불구하고, 은행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