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주)화해글로벌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화해글로벌은 글로벌 웹의 중국어 버전을 정식 출시하며 K뷰티 인디 브랜드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화해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리뷰 토픽 △화장품 성분 정보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특히 화장품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950만 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해 별도 로그인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 하반기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내 K뷰티 정보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화해 글로벌 웹 중국 이용자 순위는 지난 1월 50위권에서 지난달 21위까지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화해글로벌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중국어 버전을 조기 출시했다. 중국어 버전에는 상품별 상세 페이지에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 구매 링크를 연동해, 정보 탐색부터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K뷰티 인디 브랜드의 중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해는 앞서 팔로워 15만 명 규모의 샤오홍슈 공식 계정을 운영하며 중국 내 소비자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확보해왔다. 이번 중국어 버전 론칭으로 티몰, 징둥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K뷰티 브랜드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 글로벌 웹 중국어 버전을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와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