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에바 컨소시엄,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2권역 위탁운영 사업자 최종 선정
- 충청·전라·제주 통합 관할…향후 1년간 총 44대 이동형 충전 차량 투입해 평일 운영
- IT 기반 실시간 관제 및 충전 수요 분석 기술 결합해 현장 차량 배치 효율 극대화
- 고정형 충전기 장애·공백 지역 선제 예측…단순 호출 대응 넘어 유연한 인프라로 확장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아론(대표 남재현)이 스마트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대표 이훈)와 컨소시엄을 맺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사업 2권역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는 전기차 차주가 모바일 앱이나 전화를 통해 충전을 요청하면 전용 배터리를 탑재한 이동식 충전 차량이 이용자가 위치한 장소로 직접 출동해 전력을 공급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렵거나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차주의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아론-에바 컨소시엄이 맡게 된 2권역은 기존 시범 사업에서 분리 운영되던 3권역(충청·대전·세종)과 4권역(광주·전라·제주)을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관할 구역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1년간 해당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총 44대의 이동식 충전 차량을 투입,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장 충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아론은 앞선 시범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독자 개발한 전기차 충전 운영 시스템과 IT 기반 실시간 관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권역 내 이동 차량별 배터리 잔량 및 충전 상태, 실시간 이동 경로, 서비스 이용 이력 데이터를 통합 관제 센터에서 모니터링하며, 지역과 시간대별 충전 수요 패턴을 정밀 분석해 차량 배치 효율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향후에는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정형 충전기의 잦은 고장·장애 발생 지점과 특정 시간대 충전 대기 수요를 교차 분석해 인프라 공백이 예상되는 거점을 선제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용자 호출형(On-demand) 서비스를 넘어, 충전 수요가 몰리는 지역에 이동식 차량을 미리 분산 배치하는 유연한 온디맨드 인프라 체계를 안착시킨다는 복안이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자체 IT 충전 관제 기술과 시범 사업에서 축적한 현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충전기 고장 및 인프라 소외 지역의 숨은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운영 최적화를 이뤄냈다”며 “이동식 충전서비스가 기존 고정형 충전망의 한계를 유연하게 메우고, 이용자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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