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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메타가 인수 제안한 '퓨리오사AI'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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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전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메타가 인수 제안한 '퓨리오사AI'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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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 후보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강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 국내 첨단 기술 산업의 미래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퓨리오사AI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재명 후보와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임직원, 이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AI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가 많지만, 퓨리오사AI와 같은 혁신 기업이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AI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민간 투자에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최근 미국 메타(구 페이스북)로부터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AI 연산에 특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며, 지난해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의 양산을 시작하는 등 국내 AI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AI 산업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증액하고,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강화, AI 핵심 자산인 GPU 5만 개 이상 확보 및 AI 전용 NPU 개발, 공공 데이터 민간 개방, 글로벌 AI 공동 투자기금 조성, AI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내 AI 단과대학 설립 등 구체적인 정책 구상도 밝혔다. 간담회에서 백준호 대표는 “국내 모험자본이 부족해 유니콘 이후의 성장이 어렵다”며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의 퓨리오사AI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협력사인 포바이포 등 관련 AI 종목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문이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반등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이 후보는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AI 산업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 AI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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