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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배치 3기 디데이 성료…5개사 평균 매출 3배 성장

이나은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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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디캠프디데이BOOST디캠프배치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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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d.day)가 열렸다. 1년간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친 다섯 기업이 그간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사람과 정보, 경험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이번 배치 3기의 키워드인 ‘BOOST’는 고객과 시장이 만나는 접점에서 숨어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의 규모를 키우는 힘을 의미한다. 배치 3기 기업들은 교육, 리테일, 렌탈, 미팅, 전통시장 분야에서 AI와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프로그램 성과는 눈에 띈다. 평균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고 최고 20배를 달성했으며, 5개 팀 모두 유료 매출을 발생시켜 상용화율 100%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4,000억 원 이상, 누적 투자 유치액은 220억 원 이상(후속 투자 4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기업들이 마주한 시장과 해결한 문제는 서로 달랐지만, 공통점은 일상과 가깝지만 오랫동안 바꾸지 못한 ‘거대 산업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정조준했다는 점이다.


남도마켓은 전통 도매시장의 분절된 주문·정산·금융 과정을 AI 기반 유통 플랫폼과 핀테크 서비스로 연결하며 남대문·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유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은 3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20배 증가했고, 연간 거래액은 연 환산 기준 1조 원을 달성했다. 3년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며 남대문 55.2%, 동대문 41.4%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더플레이토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서비스 ‘티로(Tiro)’를 통해 웹·데스크톱·모바일·오프라인 회의·통화 등 모든 대화 환경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로 전환한다. 15개 이상 언어를 동시에 기록·번역하며 글로벌 활용도를 높였다.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은 7배 성장해 200만 달러를 넘어섰고, 한국·미국·일본의 300여 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재구독률 90%를 기록했다.


렌트리는 제품 검색부터 견적·상담·계약·정산까지 분리돼 있던 렌탈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유통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월 매출은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약 3배 증가했고, 월 거래액 130억 원·누적 거래액 2,000억 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에도 파트너 이탈 0건을 기록하며 플랫폼 신뢰를 확인했다.


펄스애드는 아마존·틱톡샵 등 여러 리테일 채널에 분산된 광고·판매·재고 데이터를 통합하고, AI로 분석부터 광고 운영까지 자동화하는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ARR은 52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증가했고, 미국 매출 비중은 5.7%에서 52%로 확대됐다. 글로벌 8개국 진출과 순매출유지율(NRR) 140%를 달성하며 글로벌 SaaS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AI 기반 학생부 관리 플랫폼 ‘학쫑프로’를 통해 교육 전문가의 노하우를 디지털화하고, 학생 관리부터 입시 컨설팅까지 교육 운영 생산성을 높였다. 전국 350여 개 학원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고, 자회사 1인당 매출은 3,750만 원에서 1억 2,900만 원으로 증가했다. 크레버스 CMS 영재관 도입을 통해 영재고·과학고 합격률을 높이며 현장 성과를 입증했다.


배치 3기 5개 기업은 각자의 시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실제 고객이 선택하는 비즈니스로 전환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디데이가 새로운 고객과 투자자, 파트너를 만나 다음 도약의 추진력을 얻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디캠프는 앞으로도 기업의 가능성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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