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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루스, 16억 규모 국방 스핀오프 과제 선정…‘모듈형 자율농작업 로봇’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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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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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모비루스피지컬AI국방과학연구소민군기술협력자율농작업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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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청·국방과학연구소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 선정…24개월간 16억 원 투입

- 운반·방제 등 작업기 교체 가능한 모듈형 로봇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피지컬 AI 전문기업 모비루스(대표이사 조병호)가 방위사업청이 출연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전담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스핀오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은 국방 분야에서 축적된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민간 산업에 이전해 실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민간의 우수 혁신 기술이 다시 국방 분야로 환류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국책 사업이다.


모비루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농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모듈형 자율농작업 로봇 플랫폼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를 전담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16억 원 규모로, 연구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총 24개월간 진행된다. 모비루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민군협력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일손 부족으로 인한 농작업 생산성 저하 문제를 피지컬 AI 로보틱스 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비루스가 개발하는 로봇 플랫폼은 자율주행 이동체 위에 농작업 목적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작업기를 결합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단순 화물 운반부터 농약 방제까지 다양한 농업 현장의 필수 작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여기에 현장 상주 없이도 로봇의 위치, 실시간 작업 진행률, 기기 이상 징후를 원격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함께 구축한다.


모비루스는 농기계 자율작업 통합 제어 솔루션인 ‘오토가이아(AutoGaia)’와 지능형 안전 솔루션 ‘세이프가이아(SafeGaia)’를 통해 오랜 기간 다져온 자율주행, 멀티모달 센서 융합, 정밀 원격관제 핵심 역량을 이번 플랫폼 개발에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모비루스는 향후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농가 현장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거쳐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 삼아 국내외 스마트팜 및 첨단 농업기계 시장으로 사업 보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 거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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