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 국내 스타트업, AI·바이오·보안·엔터 등 수백억 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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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둘째주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AI, 바이오, 보안,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먼저, AI(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데이터 전처리 및 생성형 AI 기술에 주목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빅데이터 전처리와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205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AI 반도체 냉각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엠에이치에스’는 신기술 개발과 생산 확대를 위해 50억 원 시리즈 A 투자를 확보했다.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가능케 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는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정밀유도 바이러스 벡터 개발, 차세대 바이오 소재 연구 등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국내 대표 정보통신 기업 네이버의 전략적 투자를 받아 임상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확장 중이며, ‘글루진테라퓨틱스’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벡터 기술 보유자로 그랜트 자금을 지원받았다.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맞물려 의약품 개발, 맞춤형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보안 산업 중 하나인 보안합성데이터 솔루션 개발사 ‘큐빅’은 AI 데이터 활용 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소하고, 신뢰성 높은 보안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벤처투자사로부터 비공개 투자를 유치했다. 사이버 보안 분야는 디지털 전환 가속과 함께 정보 유출, 해킹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테크 또한 주요 성장 영역으로 급부상했다. ‘빅크’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며 180억 원 규모 투자를 받아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에서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 증가와 함께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푸드테크, 빅데이터, 로봇,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투자 소식은 국내 스타트업이 각 산업별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며, 벤처 투자 시장 전반의 활력과 미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바이오, 보안, 엔터 등 핵심 혁신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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