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AI 챔피언십 2026’ 본선 데모데이 성료…대상에 고객 VOC AI ‘피드루프’
- 3,170개 팀·4,088명 지원 속 1,392건 AI 프로젝트 경합
- 대상 수상작 ‘피드루프(윤누리)’, 고객 VOC 수집·분류·개선 전 과정 AI 자동화로 실용성 입증
- 상시 순위표 도입 및 내년 글로벌 해커톤 확대 추진
원티드랩(대표 이복기)이 자체 론칭한 AI 해커톤 플랫폼의 첫 공식 대회인 ‘원티드 AI 챔피언십 2026’ 본선 데모데이를 지난 10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원티드랩 본사 사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크래프톤이 메인 협력사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8월 참가 접수를 시작한 이래 대학생부터 현업 전문 개발자·기획자까지 총 3,170개 팀(4,088명)이 도전장을 던졌으며, 최종 제출된 AI 프로젝트만 1,392개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상위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은 1:1 토너먼트 형식으로 데모 영상을 배경 삼아 핵심 가치를 1분 내에 전달하는 피칭 배틀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과한 10개 팀과 패자부활전을 거친 3개 팀 등 총 13개 팀이 3분 심층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심사위원단에는 강정구 라이너(LINER) AI 전략 총괄,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조정석 크래프톤 AI 엔지니어 등이 참여해 서비스의 완성도와 상용화 가능성을 정밀 평가했다. 아울러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인기상 온라인 투표에는 1만 4,500여 명이 넘는 대중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예의 대상은 고객 피드백 자동화 솔루션 ‘피드루프(Feedloop)’를 개발한 윤누리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피드루프는 고객의 소리(VOC) 수집부터 유형별 자동 분류, 서비스 개선 반영 및 처리 결과 개별 안내까지의 복잡한 고객 관리 사이클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한 서비스다. 심사위원단은 현업 실무진의 피드백 처리 시간을 대폭 줄이고 범용 B2B SaaS로 확장 가능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 3팀(각 100만 원), 인기상 1팀(100만 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대회에 도전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원티드 채용 프로필에 등재돼 전문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AI 빌더’ 인증 배지가 부여된다.
원티드랩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AI 챔피언십’ 플랫폼 내에 역량 있는 개발자들을 지속 조명하는 상시 순위표(Leaderboard)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내년에는 해외 인재와 다국적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해커톤으로 판을 키울 계획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상시 순위표 운영을 통해 우수한 AI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증명하고 경력 성장과 창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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