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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병원 청구 오류 잡아낸다…브렐리엄, 23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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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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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브렐리엄헬스케어AI의료청구오류안드레센호로위츠(a16z)메디케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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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록 실시간 전수 감사로 부당 청구 및 규제 감사 리스크 선제 차단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주도 2300만 달러 수혈…누적 자금 조달 3000만 달러 돌파

-행정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美 헬스케어 시스템 겨냥…‘수익 회수(RCM) AI’ 시장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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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기록과 청구 내역 간의 불일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병원들의 재정적 손실을 방지하는 헬스케어 테크 스타트업 브렐리엄(Brellium)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복잡한 미국 의료 청구 체계 속에서 천문학적인 벌금과 수익 환수(Clawback) 위험에 노출된 의료 기관들을 보호하는 AI 감사 솔루션이 벤처캐피털(VC) 시장의 핵심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브렐리엄은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가 주도한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약 3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등 기존 주요 주주들도 참여했으며, 브렐리엄의 총 누적 투자 유치액은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브렐리엄의 핵심 플랫폼은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어 의사의 진료 차트와 실제 제출되는 보험 청구 코드를 실시간으로 전수 대조하는 AI 감사 엔진이다. 기존 병원 환경에서는 행정 인력의 한계로 인해 전체 청구 내역 중 극히 일부인 1~2% 정도만 표본 감사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청구 누락으로 인한 수익 손실이 발생하거나, 반대로 과다 청구(Upcoding) 오류가 방치돼 연방 정부나 민간 보험사의 사후 감사에서 막대한 환수금 및 징벌적 과징금을 두드려 맞기 일쑤였다.


브렐리엄의 기술은 자연어 처리(NLP)와 임상 전문 언어모델을 결합해 의사의 진료 기록상 근거가 부족한 부당 청구 위험 요소를 사전에 걸러낸다. 동시에 진료 행위가 기록되었음에도 청구에서 누락된 정당한 수익을 찾아내 청구서가 보험사로 전송되기 전에 자동으로 교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병원들은 규제 감사에 대한 방어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행정 인력의 업무 부담을 대폭 덜어낼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만성적인 의료 행정 인력 부족과 엄격해지는 규제 환경이 맞물리면서 헬스케어 수익 주기 관리(Revenue Cycle Management, RCM) 분야의 AI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와 민간 보험사들이 사기 및 과다 청구에 대한 감시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는 만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형' AI 감사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브렐리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및 임상 전문 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대형 병원 체인과 외래 수술 센터 등 엔터프라이즈 의료 기관을 겨냥한 시장 점유율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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