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제공하는 올라핀테크가 총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KB국민카드가 90억 원을 투자하고, 싱가포르 VC인 알타라벤처스(Altara Ventures)와 베트남 VC인 두벤처스(Do Ventures)가 각각 3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 올라핀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KB국민카드가 2대 주주로 올라서며, 메이저 금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알타라벤처스와 두벤처스의 투자는 올라핀테크의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까지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올라 선정산’은 올라핀테크의 대표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의 정산 지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정산 금액이 4조 원을 넘었으며, 빠른 정산과 신뢰성 있는 서비스로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상수 올라핀테크 대표는 “지난 4년간 초간편 선정산 서비스의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티메프 사태를 겪으면서도 셀러들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고 책임을 다한 결과, 업계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로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리즈B 투자를 발판으로, 2025년부터 전통적인 도소매 유통시장, 후불 용역 시장, 글로벌 서비스 진출 등 더 많은 중소사업자의 자금 경색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올라핀테크는 ‘세상 모든 사장님들의 자금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핀테크 회사’로서 더 큰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2025년 1월 최종 마감되었으며, 올라핀테크는 팀 확장과 인재 영입을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