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네이버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BI 협업…“하이퍼클로바X에 시맨틱 레이어 결합”
- 클라우드 전환 및 신뢰 데이터 기반 AI 활용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 200개 이상 데이터 연계 ‘Strategy Mosaic’과 ‘하이퍼클로바X’ 연동…금융·공공 특화 타깃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나스닥: MSTR)가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 및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트래티지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기술력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금융 클라우드 인프라 및 소버린 AI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금융, 공공 등 엄격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필수적인 산업군을 필두로 공동 솔루션 개발, 신규 고객사 발굴,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전방위로 전개할 계획이다.
스트래티지는 검증된 BI의 연산 정확도와 생성형 AI의 직관적 사용성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한다.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한 데이터 질의, 대시보드 자동 생성, 지능형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요구되는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확장성을 보장한다.
특히 핵심 기술인 AI 시맨틱 레이어 ‘스트래티지 모자이크(Strategy Mosaic)’는 2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를 직접 연결한다. 기업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ERP, CRM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흩어진 데이터를 원본 저장소에 둔 채 비즈니스 용어와 핵심성과지표(KPI)를 표준화해 묶어준다. 이를 통해 사내 모든 부서와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기준의 정합성 높은 데이터(AI-ready data)를 참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아키텍처로 유연한 확장을 돕는다.
이러한 시맨틱 레이어 위에서 구동되는 ‘스트래티지 AI(Strategy AI)’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됐다. 분석, 시각화, 인사이트 도출을 전담하는 전문 서브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복잡한 경영 지표 질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데이터 근거와 수치를 바탕으로 할루시네이션(환각) 없는 답변을 도출한다.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공공·금융 특화 클라우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 관리형 클라우드(CMC, Customer-Managed Cloud) 배포 환경을 지원한다. 외부 유출이 불가능한 핵심 민감 데이터를 내부 통제망 안에 안전하게 격리하면서 최신 클라우드 BI와 AI 분석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아울러 양사의 협력은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생성형 AI 모델과의 유기적 통합으로 확장된다. 스트래티지 모자이크의 정형 데이터 시맨틱 레이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결합함으로써, 한국어 비즈니스 맥락과 조직 내부의 도메인 업무 기준을 완벽히 이해하고 추론하는 한국형 엔터프라이즈 AI 환경을 공동 구현할 예정이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경영 의사결정 실무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파운데이션 모델 자체의 역량뿐 아니라, 사내 데이터의 비즈니스 맥락과 KPI를 일관되게 해석해 주는 신뢰할 수 있는 시맨틱 데이터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막강한 인프라·AI 기술과 스트래티지의 검증된 엔터프라이즈 BI 및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금융과 공공을 시작으로 제조, 유통 전반에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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