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터, ‘SAC 2026’서 차세대 3D 공간 인텔리전스 ‘월드뷰 3D’ 공개
- 우주서 실시간 지형정보 갱신…국방·정보·지도 제작·자율시스템 의사결정 지원
- 2~3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시연…상용 위성 통합 기반 국방 ISR 강화 전략 발표
우주부터 지상까지 아우르는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벤터(Vantor)가 2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위성활용콘퍼런스 2026(SAC 2026)’에 참가해 차세대 3D 공간정보 솔루션인 ‘월드뷰 3D(WorldView™ 3D)’ 데모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드뷰 3D는 국방, 정보, 지도 제작, 자율주행 및 무인 시스템 분야 조직이 실제 물리적 현장 데이터인 공간 기반정보(ground truth)를 정밀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분쟁, 자연재해,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인해 항공기나 드론의 직접 투입이 어렵거나 비용 부담이 큰 원격지에서도 필요한 지역의 최신 3D 지형 데이터를 위성을 통해 즉시 갱신할 수 있어 작전 계획 수립과 위기 대응 의사결정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갱신된 지형 데이터는 벤터의 ‘텐서글로브(Tensorglobe)’ 플랫폼을 통해 공급되며, 임무 특성에 맞춰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용된다. 먼저 신속한 상황 파악이 핵심인 임무를 위한 ‘래피드 3D(Rapid 3D)’는 위성영상 촬영 후 24시간 이내, 급변 상황 시에는 최소 6시간 만에 데이터를 제공하며 50cm급 해상도와 4m 수준의 정확도를 지원한다. 반면 고정밀 분석이 요구되는 작전을 위한 ‘하이 데피니션 3D(HD 3D)’는 15cm급 초고해상도와 3m 수준의 입체 정확도를 제공해 항공 촬영에 필적하는 디테일한 지형 모델을 구현한다.
벤터는 행사 기간 전용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위성영상과 AI 기술을 결합해 수집된 대규모 원천 데이터를 자율시스템과 지휘관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3D 벡터 지형정보로 가공하는 전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피터 호킨스(Peter Hawkins) 벤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소유에서 접근으로: 상용 위성 통합을 통한 대한민국 국방 ISR 역량 가속화’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호킨스 부사장은 국가가 독자 보유한 정찰 위성과 민간 상용 위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단일 포트폴리오 모델’을 제안하며, 국방 예산 한계를 극복하고 한반도 전역의 감시·정찰(ISR)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국내 우주 및 AI 분석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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