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외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국내 배달앱 최초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은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 방문객들은 해외 신용카드 중심의 기존 결제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간편결제를 통해 한층 편리하게 ‘K-배달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는 배민 앱 주문 단계에서 ‘Global Payments’를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음식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 지원된다. 향후 배민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위챗 앱에서는 다음달 25일까지 배민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 고명석 플랫폼부문장은 “이번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도 불편 없이 배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앱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배민을 한국을 대표하는 배달 플랫폼에서 세계인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