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6월부터 식당 및 카페 등 장소 정보 서비스인 ‘플레이스’에 도입한 AI 브리핑 기능이 이용자 체류시간과 클릭률 증가에 실질적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의 경우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이 도입 전보다 10.4% 늘었고, 클릭률도 27.4%가량 상승했다. 특히 업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나 증가했고, 메뉴 더보기 클릭률도 30% 올랐다. 실제 해당 기능을 도입한 업체의 예약·주문 건수 역시 약 8% 늘었다. 플레이스 AI 브리핑은 네이버 플레이스 내에 등록된 식당과 카페 등의 리뷰와 핵심 정보를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표 메뉴, 공간 분위기, 예약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정보 탐색과 장소 선택이 한층 빨라지고 효율적으로 바뀌었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AI 브리핑의 성공을 바탕으로 추후 미용, 숙박, 명소 등 연말까지 여러 업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 주차 환경, 아기 의자 제공 여부 등 부가 정보도 AI 브리핑을 통해 안내할 수 있도록 범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플레이스에 축적된 양질의 리뷰 데이터와 AI 브리핑의 결합이 사용자 정보 탐색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주 영업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브리핑을 지속 고도화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 혁신 효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사업주 영업 편의 증대를 위해 AI 브리핑 외에도 매장 홍보 영상 대본 자동생성, 리뷰 답글 초안 제공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