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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혁신 주도한 ‘윈드서프’, 구글과 코그니션 연이은 대형 투자·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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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AI 코딩 혁신 주도한 ‘윈드서프’, 구글과 코그니션 연이은 대형 투자·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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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드 어시스턴트 분야를 선도해온 윈드서프(Windsurf)가 최근 구글 및 AI 스타트업 코그니션(Cognition)으로부터 잇따른 대규모 투자·인수 협상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AI 개발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윈드서프는 창업 이후 누적 2억 4,300만 달러(약 3,200억 원) 이상을 케이너 퍼킨스, 그린오크, 캐털리스트 등 유수의 VC로부터 유치했다. MIT 출신 바룬 모한(Varun Mohan)과 더글라스 천(Douglas Chen)이 2021년 창업한 윈드서프는 AI 기반 통합 개발환경 ‘윈드서프 에디터’와 ‘코드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앞세워, 4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350곳이 넘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했다. J.P.모건체이스, 델, 질로우, 안두릴 등 세계적 기업들이 도입하며, 연 매출 8,200만 달러, 연평균 2배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업계 내 인수합병 경쟁이 정점에 달하며 오픈AI가 약 30억 달러에 윈드서프 인수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구글은 곧바로 24억 달러(약 3조 3,100억 원) 규모의 기술 라이선스 및 인력 확보 딜을 성사시켜, CEO 바룬 모한과 공동창업자, 주요 AI 연구진을 영입하고 윈드서프의 핵심 IP 일부 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코그니션이 윈드서프의 지적재산권, 제품, 브랜드, 사업 부문 전체를 인수하는 협상을 체결, 구글로 이직하지 않은 250여 명의 윈드서프 팀은 코그니션 소속으로 편입됐다. 이번 M&A는 단순 인수가 아닌 ‘기술 혁신+인재 전쟁’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윈드서프의 차별화 기술은 ‘Cascade agent’ 기반의 에이전틱 코딩 파이프라인, LLM 연동 자동화, 클라우드/온프레미스 아키텍처, 대규모 메모리·컨텍스트 관리, GPT·클로드·제미니 등 멀티 AI모델 자유 선택 플랫폼이다. 개발팀 전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플로우’(Flows) 기능 등은 협업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최근 윈드서프는 미 정부 연방정보보호(FedRAMP High) 인증을 획득, 금융·공공 부문 고객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년 연속 Forbes AI 50 선정, 2025년 ‘Wave 8’ 등 지속적인 엔터프라이즈 혁신 업데이트로 시장 내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코그니션 CEO 스콧 우는 “윈드서프 팀의 창조성과 기술, 그리고 강력한 고객 기반을 우리 제품군에 통합하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룬 모한 전 CEO는 “AI가 개발자의 90% 코드를 생성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번 인수·투자 러시는 AI 테크 업계 내 치열한 인재·기술 확보 경쟁의 결정판으로, 윈드서프의 독보적 성장궤적과 파급력은 앞으로도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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