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리얼월드, ‘휴머노이드 서밋 2026’서 ‘디플로이먼트 퍼스트’ 전략 공개…실전형 피지컬 AI

Welaunch
Welaunch
·

지현우 기자|입력
관심
15
383
태그리얼월드(RLWRLD)류중희휴머노이드서밋서울디플로이먼트퍼스트피지컬AI
사이트
공유
신청

- 류중희 대표 기조연설…“연구실 벗어나 현장 우선 배치로 덱스터리티(손재주) 데이터 확보”

- 5지 로봇 손 탑재 RFM ‘리얼덱스원(RLDX-1)’ 시연…현장 데이터 중심 선순환 플라이휠 가속



피지컬 AI(Physical AI) 혁신 기업 리얼월드(대표 류중희)가 실험실 중심의 R&D 관성을 깨고 산업 현장 직접 투입을 출발점으로 기술을 진화시키는 ‘디플로이먼트 퍼스트(Deployment-First)’ 개발 전략을 전격 공개했다.


리얼월드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 공식 기술 협력사로 참여해, 실제 생산 현장에서 추출한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의 미세 조작 지능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시 산업 현장으로 환류시키는 차세대 피지컬 AI 패러다임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 나선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5개 손가락의 손재주 문제 해결: 산업 수준 손재주를 위한 리얼월드의 접근 방식’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류 대표는 발표를 통해 ‘현장 배치(Deployment) → 산업 데이터(Data) 획득 → 고난도 덱스터리티(Dexterity·정교한 손 조작) 학습 → 확장된 현장 적용’으로 맞물리는 선순환 플라이휠을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기존 로보틱스 연구가 통제된 연구실에서 모델 완성도를 극대화한 뒤 현장에 이식하려다 엣지 케이스(예외 상황)의 벽에 부딪혔던 것과 달리, 로봇을 거친 산업 일선에 조기 투입함으로써 랩 환경에서는 수집할 수 없는 양질의 인터랙션 데이터를 선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축적된 현장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의 조작 능력이 배가되면, 로봇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공정으로 침투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얼월드는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현장 적용 우선 프론티어 랩(Deployment-First Frontier Lab)’으로 정의하고 있다. 연구 지표상의 벤치마크에 안주하기보다 제조·물류 현장의 실제 페인포인트와 병목 작업을 해결하는 데 AI 모델과 피지컬 시스템을 정렬하는 방식이다. 특히 다양한 형상과 물성을 지닌 부품을 집고 조립하는 ‘산업용 덱스터리티’를 정복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고정된 궤적을 반복하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불규칙한 환경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5지(Five-finger) 다관절 손 제어가 제조 지능화의 마지막 열쇠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안지윤 리얼월드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실세계에서 정교한 조작의 확장’ 세션을 통해, 현장 데이터로 담금질한 조작 파운데이션 모델을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이기종 로봇 및 다변화된 산업 공정 전반으로 스케일업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략을 공유했다.


리얼월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Robotics Foundation Model)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 현장 부스에서는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RFM ‘리얼덱스원(RLDX-1)’을 탑재한 5지 인간형 로봇 손이 비정형 물체를 능숙하게 인식하고 파지·조작하는 실시간 라이브 데모를 선보이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피지컬 AI는 단순히 이론적으로 우수한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에 머물러선 안 되며, 현장의 작업자들이 겪는 실제 노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며 “산업 일선에서의 과감한 배치와 고유 데이터 축적을 무기 삼아 글로벌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조작 기술의 실전 표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딥테크 뉴스 전문 미디어-위런치

Copyright ⓒ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 we@welaunch.kr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

기자의 다른 뉴스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