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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연결 기준 매출 20조 7,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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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전

LG전자,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연결 기준 매출 20조 7,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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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20조 7,400억 원, 영업이익 6,39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6.6%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발 관세 강화,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요인과 더불어, 글로벌 소비심리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TV와 IT 제품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글로벌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감소했고, 판가 인하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LCD 패널 가격 상승 역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생활가전(H&A)과 전장(VS), 냉난방공조(ES) 등 B2B 중심 사업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전장 부문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인포테인먼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었고, 냉난방공조 사업도 산업용 칠러 등 대형 수요처 확보에 힘입어 실적을 방어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동시에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과 온라인 유통 채널, 가전 구독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에너지·냉난방공조 부문도 국내 시장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 LG전자는 하반기 전략으로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부문 강화와 함께 webOS 기반 콘텐츠, 가전 구독 등 비하드웨어(Non-HW) 분야 매출 확대, 자사몰(LGE.COM)을 통한 D2C(Direct-to-Consumer) 채널 강화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B2B 사업은 수요와 가격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 고객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며, “비하드웨어 부문은 반복 수익 창출에 유리하고, D2C는 수익성 개선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B2B와 구독, D2C 등 질적 성장 전략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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