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는 10월 초 공개한 AI 동영상 생성 앱 ‘소라(Sora)’가 출시 후 5일도 안 되어 전 세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OpenAI의 대표 챗봇인 ChatGPT가 iOS 앱 출시 당시 기록한 첫 주 62만 다운로드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앱스토어 내 AI 서비스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소라 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대 기반으로만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수 폭증과 함께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Sora의 제품 책임자 빌 피블스(Bill Peebles)는 “기존 ChatGPT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초대장 기반 서비스인데도 이같은 수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Sora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누구나 손쉽게 10초 분량의 AI 동영상을 즉시 생성할 수 있는 무료 앱이다. 사용자가 직접 카메오 영상을 업로드하면, 친구나 지인과 AI 영상을 공유하거나 다양한 장르(실사, 애니메이션 등)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출시 이후 피카추·마리오·디즈니 등 주요 캐릭터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논란도 있었으나, OpenAI는 캐릭터 IP 권리자가 직접 이용 방식을 지정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곧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사용자 1인당 동영상 생성량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고 있으며, 권리자와 수익을 공유하는 시스템, 안전장치 도입 등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오픈AI의 AI 기반 동영상 생성 앱 'Sora'가 출시 5일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ChatGPT의 초기 기록을 경신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