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5년 세계 최고 가치 브랜드로 선정... 기술 기업들 상위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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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컨설팅 업체로, 매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하고 발표한다. 23일 발표한 2025년 브랜드 파이낸스의 최신 평가에 따르면, 애플이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애플은 5745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4610억 달러)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애플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확고히 다지고 있다.
■ 기술 기업들이 브랜드 가치 상위권 차지
브랜드 파이낸스의 연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상위 5개 중 4개가 기술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745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5% 증가한 4611억 달러, 구글은 24% 증가한 4130억 달러, 아마존은 15% 증가한 35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일한 비기술 기업인 월마트는 42% 증가한 1372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 기술 기업의 빠른 성장, 틱톡은 79% 성장
브랜드 파이낸스는 2020년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들을 분석했다. 틱톡은 2022년부터 평가되기 시작했지만, 4년 동안 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른 고성장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의 온라인 도박 브랜드인 드래프트킹스와 팬듀얼은 미국 내 온라인 도박 합법화 확대로 큰 성장을 이뤘다. 또한, 반도체 브랜드인 엔비디아, AMD, TSMC는 새로운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글로벌 트렌드 변화
브랜드 파이낸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하그는 "2020년 이후 가장 많이 성장한 브랜드 분석 결과, 기술 기업들만이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을 독점하고 있지 않다"며 "틱톡, 핀두오두오, BYD와 같은 중국 브랜드들이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브랜드 리더들에게 도전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 브랜드 가치 6위로 상승
한편, 삼성은 11% 증가한 1106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6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통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강도 지수에서는 위챗이 95.2점으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 애플 2025년 전망
애플의 시가총액은 2025년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2025년까지 4조 달러(약 5248조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인 약 3조 달러에서 30% 이상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월가의 빅테크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애플의 목표가를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6%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아이브스는 2025년을 애플의 "황금 성장 시대"로 예측하며, 특히 인공지능(AI) 전략이 소비자 성장 스토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들을 종합해볼 때, 애플은 2025년에도 AI 기술 혁신과 아이폰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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