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연결 플랫폼 커리어데이가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는 비공개이며, 이번 라운드는 그랜드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커리어데이는 자문·강연·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과 현직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기반 매칭 플랫폼이다. 기업 고객은 평균 1.9일 내 필요한 전문가를 섭외할 수 있으며, 섭외부터 계약, 정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프로젝트 카테고리별 표준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스크래핑을 활용한 경력 인증·검증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재 약 2만 5천 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4천 건 이상의 프로젝트 매칭을 성사시켰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단순한 이력 기반 매칭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기준으로 매칭이 시작되는 구조”라며 “구조화되지 않았던 직장인의 고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HR, 교육,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수요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규 그랜드벤처스 대표 파트너는 “HR 시장 내 고비용·저효율의 ENS 의존 구조를 혁신했다”며 “전문가 고객의 이력과 전문성을 분석해 프로젝트 매칭 가능성을 높인 커리어데이의 차별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랜드벤처스는 수학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운영하는 오메가포인트의 CVC로, 에듀테크·콘텐츠·임팩트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투자회사다. 대기업·중견기업 네트워크와 포트폴리오사 간 협업을 통해 커리어데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