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GTPP’ 무역결제 플랫폼 출시…K 브랜드 글로벌 성장 촉진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인디 브랜드의 인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NHN KCP는 비자 및 KOTRA와 함께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를 출시하며 K 브랜드의 세계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GTPP는 국내 최초의 무역대금 카드 결제 전용 플랫폼으로, 해외 바이어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입 대금을 결제하고, 국내 기업이 수출 대금을 원활하게 정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K 컬처의 인기를 타고 뷰티와 주류를 포함한 다양한 유통 산업에서 K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7억100만 달러(약 2조5천억원)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K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GTPP는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GTPP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결제 절차의 복잡함과 금융 리스크를 해결하고자 탄생했다. 이 플랫폼은 신속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K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를 포함한 다양한 주류 및 뷰티 업계의 중소기업들이 GTPP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를 쉽게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NHN KCP는 GTPP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K 브랜드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TPP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NHN KCP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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