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뷰티 크리에이터들 방한, K-뷰티 체험…페이스리퍼블릭 현지 공략 시너지
-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 초청으로 ‘2026 서울뷰티위크’ 방문해 현장 취재 및 콘텐츠 제작
- 비건 스킨케어 ‘페이스리퍼블릭’, 선세럼으로 베트남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성과
베트남 현지 유력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을 방문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맞춤형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K-뷰티의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브랜드와 베트남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잇는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대표 고동기)의 기획으로 추진됐다.
방한 크리에이터단의 첫 행보는 지난달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6 서울뷰티위크’ 현장이었다. 크리에이터들은 박람회장을 탐방하며 국내 인디 및 비건 뷰티 트렌드를 취재한 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페이스리퍼블릭(Face Republic)’ 공식 부스를 찾았다. 현장에서는 브랜드 실무진으로부터 동남아 타깃 제품 라인업과 현지 피드백을 전달받았으며, 선케어 세트를 직접 수령해 각자의 틱톡, 유튜브 등 소셜 채널에 업로드할 언박싱 및 리뷰 콘텐츠를 현장 제작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집중 취재한 페이스리퍼블릭의 선케어 라인은 방한 일정 직후 공식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페이스리퍼블릭은 이달 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선세럼 베트남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시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경제신문·한국소비자포럼 주관, 베트남 현지 국영 매체 VTV타임스 공동 협력으로 진행된 소비자 투표 기반 어워드로, 현지 480여 개 후보 브랜드 중 베트남 소비자의 직접 선택을 받았다.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은 서울을 넘어 베트남 현지로 즉각 이어졌다. 방한 크리에이터단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개최된 ‘서울 K-뷰티 위크 베트남 2026’에도 페이스리퍼블릭과 함께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연계 마케팅을 펼쳤다. 한국 현지 공정과 원료를 직접 확인한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리뷰가 베트남 현지 행사와 결합하면서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김요한 페이스리퍼블릭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해 준 상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현지에서 구축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유통망과 제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동기 크리에이터벤처스튜디오 대표는 “브랜드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해외에 직접 진출하기 전, 현지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먼저 사용하고 남긴 피드백은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시장 검증 데이터”라며 “국내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는 크리에이터 크로스보더 협업 통로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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