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 성료... 자원순환 기술 기업 ‘그린다’ 대상 수상
-13개 사 IR 피칭 격돌…자원순환 기술 기업 ‘그린다’ 영예의 대상 수상
-모두사이언스 최우수상 및 압구정막걸리·올데이올가닉 공동 우수상 선정
-KOTRA·CJ제일제당 등 참여 비즈커넥트데이 병행…유통·투자 연계 강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2026 FAST TRACK 농식품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씨엔티테크가 주관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육성 대상 기업 15곳 중 13개 사가 무대에 올라 핵심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시장 경쟁력, 중장기 스케일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농식품 분야 전문 벤처캐피털(VC)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혁신성, 사업화 역량,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열띤 피칭 결과 영예의 대상은 유기성 폐자원을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자원순환 딥테크 기업 ‘그린다’가 차지했다. 그린다는 최근 씨엔티테크의 직접 투자와 후속 펀딩을 잇따라 유치하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우수상은 한우 유전자원 생산 및 디지털 가축 번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모두사이언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외식 맞춤형 페어링 전통주 브랜드를 전개하는 ‘압구정막걸리’와 반려동물 피부 질환 개선 프리미엄 기능성 펫푸드를 공급하는 ‘올데이올가닉’이 공동 수상했다. 입상 기업들에게는 대상 25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IR 무대와 병행해 열린 1대1 사업화 매칭 세션 ‘비즈커넥트데이’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었다. KOTRA, CJ제일제당, GS리테일, 현대그린푸드, 신용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유통·식품 대기업 및 수출·정책금융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타트업과의 심층 밋업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대형 유통망 입점, 글로벌 판로 개척, 오픈이노베이션 기술 실증(PoC), 정책 자금 조달 등 실질적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씨엔티테크는 현장 상담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속 연계 미팅과 투자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FAST TRACK은 전통 1차 농축산업의 한계를 넘어 푸드테크,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물류·유통, 펫케어까지 농식품 전후방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특화 배치 프로그램”이라며 “7년 연속 본 사업을 이끌며 축적한 농식품 전문 투자 노하우와 전담 인력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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