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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전직 애플 엔지니어 스타트업 인수... 맥(Mac) 데스크톱 네이티브 AI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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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전

OpenAI, 전직 애플 엔지니어 스타트업 인수... 맥(Mac) 데스크톱 네이티브 AI 경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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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ai.com/index/openai-acquires-software-applications-incorpo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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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 및 배포 기업인 OpenAI는 23일(현지시간), 전직 애플 직원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Software Applications Inc.)'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맥(Mac) 운영체제에 AI 기능을 직접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강력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는 맥 데스크톱에서 사용자의 화면을 인식하고 앱 내 작업을 수행하는 AI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인 '스카이(Sky)'를 개발해왔다. 이 팀은 과거 애플의 '단축어(Shortcuts)' 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데스크톱 통합 기술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OpenAI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 팀의 기술력을 활용해 맥OS에 AI 기능을 깊숙이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ChatGPT가 사용자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스카이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바탕으로 코딩, 문서 작성, 일정 관리 등 다양한 데스크톱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이번 인수로 OpenAI는 일상적인 업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수는 챗봇을 넘어 다양한 사용자 환경으로 AI를 확장하려는 OpenAI의 목표를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데스크톱 환경에서 AI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OpenAI의 챗GPT 담당 책임자인 닉 털리(Nick Turley)는 "스카이의 데모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콘셉트 중 일부를 현실로 만들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명령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챗GPT가 실제 사용자를 위해 작업을 완료하는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며, 로컬 앱을 조작하는 기능은 이 목표의 핵심 단계"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는 설립 초기부터 OpenAI CEO인 샘 알트만으로부터 65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양사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성사되었다. 이번 인수는 OpenAI가 과거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인수한 것에 이어,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를 통해 Open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과 함께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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