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누리, 우즈베키스탄 IT PARK와 협업…AI 전자도서관·URCODE로 CIS 시장 공략
- 10일 서울 본사서 전략적 MOU 체결…현지법인 설립 및 SaaS 통합 도서관·CBT 플랫폼 보급
- 위·변조 방지 ‘URCODE’ 기술 유통관리 도입 논의…우즈벡 거점 삼아 CIS 전역으로 공동 확장
에듀테크 및 디지털 도서관 솔루션 전문기업 퓨쳐누리(대표이사 추정호)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산하 국영 IT 클러스터인 ‘IT PARK’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의 IT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퓨쳐누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추정호 퓨쳐누리 대표이사와 자혼기르 라자보프(Jakhongir Radjabov) 우즈베키스탄 IT PARK 전무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도서관 및 에듀테크 플랫폼, 국가 정보시스템 구축 등 핵심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개발하고, 우즈베키스탄 공공·교육 부문의 디지털 전환(DX)과 대민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퓨쳐누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현지화 거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 전자도서관 시스템’과 공인 평가 체계인 ‘IBT·CBT(인터넷·컴퓨터 기반 시험) 솔루션’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지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구축·유지보수·기술지원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지식정보 인프라 현대화를 정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교육·도서관 영역을 넘어 산업 물류 및 정품 인증 분야의 기술 협력도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라자보프 전무이사는 대량의 객체를 초고속으로 식별하고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는 퓨쳐누리의 독자 식별 기술 ‘URCODE(UR코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식료품 유통 이력 관리 및 정품 인증 시스템으로 도입하는 실증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레퍼런스를 안착시킨 뒤, 이를 CIS 전역으로 공동 수출하는 단계적 확장 모델에 합의했다. 지정학적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삼아 인근 CIS 국가들의 잠재 고객과 파트너사를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공동 마케팅 및 비즈니스 디벨롭먼트(BD)를 단계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실무 협업도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서종환 퓨쳐누리 전략사업본부장(상무)과 다니야르 아타자노프 IT PARK 주한 연락사무소 사무국장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프로젝트는 물론 한국 내 공조 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사업별 세부 실행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추정호 퓨쳐누리 대표는 “퓨쳐누리가 축적해 온 검증된 AI·에듀테크 솔루션과 IT PARK의 막강한 정부 네트워크가 결합된다면 가파르게 성장하는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정보화 수요에 가장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을 확고한 거점으로 삼아 CIS 전역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퓨쳐누리는 국내외 800여 개 전자도서관과 60여 개 시험 평가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해 온 선도 기업이다. IT PARK는 우즈베키스탄의 IT 산업 육성, 스타트업 보육 및 소프트웨어 수출 촉진을 전담하는 국가 테크 허브로서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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