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쓰레드(Threads) '팔로잉 피드' 개인화 설정 업데이트 발표
- ‘For You’ 알고리즘 피드 대신 팔로잉·커스텀 피드를 기본 화면으로 선택 가능
- 답글·인용 범위 팔로워 제한 기능 추가…불필요한 논쟁 및 악성 반응 완화 목적
메타(Meta)의 텍스트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쓰레드(Threads)가 사용자 피드 제어권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앱 실행 시 처음 노출되는 기본 피드를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된 점이다. 기존에는 추천 알고리즘 중심의 ‘추천(For You)’ 피드가 기본으로 고정되었으나, 이제는 사용자가 팔로우하는 계정들의 최신 소식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팔로잉(Following) 피드’나 특정 관심사로 구성한 ‘사용자 지정 피드’를 기본 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는 알고리즘 기반 피드로 인해 실시간 이슈나 최신 속보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오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조치다. 이를 통해 메타는 경쟁 소셜 미디어인 X(구 트위터)와 탈중앙화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 이용자층을 흡수하고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용자 보호 및 탐색 기능도 함께 개선됐다. 게시물 작성 시 답글(댓글)과 인용 권한을 ‘팔로워’로 한정할 수 있는 옵션이 새롭게 추가되어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불필요한 온라인 논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앱 전반에서 주요 트렌드 주제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탐색 UX를 강화하고, 프로필에 관심 주제를 최대 10개까지 태그할 수 있는 기능도 시범 테스트 중이다.
현재 쓰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3억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메타는 사용자 맞춤형 제어 기능과 크리에이터 친화적 환경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글로벌 텍스트 SNS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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