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6년 모태펀드 1.6조 원 출자…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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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20일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모태펀드에 총 1조 6,000억 원을 출자하여 3조 6,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2026년 모태펀드 출자 계획 및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AI·딥테크 분야의 유니콘 기업 육성과 지역 투자 활성화, 그리고 민간 자금 유입 확대를 통한 벤처투자 플랫폼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 AI·딥테크 및 민간 협력 분야에 집중 투자
중기부는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집중 투자를 위해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 5,500억 원을 출자한다. 또한 연기금, 퇴직연금 및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 협력 분야에 3,4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시장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창업초기·재도전·청년 분야 3,400억 원 ▲지역창업 분야 2,300억 원 ▲M&A 및 세컨더리 등 회수시장 활성화에 1,200억 원을 각각 출자할 계획이다.
■ 지역 투자 활성화 및 인센티브 강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일반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지역투자 의무 비율(20%)’을 부여하고, 추가 투자를 제안하는 펀드를 우대한다. 특히 향후 5년간 모펀드 2조 원, 자펀드 3조 5,000억 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하여 14개 시도 전체에 지역 벤처모펀드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초기 투자 실적에 따른 관리 보수 우대를 확대하고, 구주 매입에 대한 주목적 투자 인정 특례(최대 20%)를 2030년까지 연장하여 운용사의 투자 유인을 강화한다.
■ 펀드 운용의 투명성 및 협력 체계 혁신
운용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모태펀드 공시제도’가 도입된다. 청산 수익률과 우수 사례 등을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범부처 차원의 투자 방향 설정을 위해 모든 출자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태펀드 운영위원회’를 신설한다.
■ 2025년 성과: 유니콘 3개사 배출 및 안정적 수익률 달성
중기부는 지난해 1조 3,000억 원을 출자해 3조 3,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특히 모태 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중 퓨리오사AI, 비나우, 갤럭시코퍼레이션 등 3개사가 새롭게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청산된 자펀드의 연평균 수익률(IRR)은 7.5%로 누적 평균 수준을 유지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입증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올해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연 40조 원 규모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태펀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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