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치킨런’ 챌린지를 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SBA는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업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창업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치킨런’ 챌린지는 ‘서울 스타트업의 소소한 사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스타트업이 서로를 릴레이로 지목해 응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BA 임직원들이 직접 지목된 스타트업을 방문해 치킨을 배달하며, 기업의 사연과 경영 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경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장 스토리를 듣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이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직접 청취하며, 다음 챌린지 참여 기업을 추천받아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SBA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를 비롯해 다양한 SNS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콘텐츠로 제작·발행될 예정이다. SBA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스타트업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서울시의 규제 개혁 정책과 연계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치킨런’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소기업(50인 미만)은 2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SBA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스바TV), 인스타그램(스바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SBA 임직원이 직접 치킨(최대 10마리)을 배달하며, 이와 별도로 신청 기업 중 10개사를 무작위로 선정해 각 기업에 치킨 1마리(쿠폰)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기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