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조6367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및 15.6% 감소한 수치로, 화학제품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 재편과 SK매직의 AI 관련 신규 브랜드 론칭을 위한 선제적 비용 집행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숙박과 연회, 대외 사업 부문에서 매출 호조를 보였으나 판관비 증가로 수익은 소폭 감소했다. SK매직은 프랑스 파리생제르망 FC와 협업하여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정수기를 선보였고, 이에 대한 높은 시장 반응을 얻었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 서비스(ERS) 및 부품 사업 활성화로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었다. 엔코아는 마케팅 활동 강화로 비수기임에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정보통신 사업은 전년 대비 단말기 판매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2분기부터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4월 23일에는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인 ‘나무엑스(NAMUHX)’의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나무엑스는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하여 탄생한 브랜드로, 기존 제품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정서적 교감, 공간 보안 등 다차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웰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피닉스랩은 2024년 1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RAG 기반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선보였으며, 나무엑스의 AI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워커힐은 챗GPT-4o 기반 대화형 안내 서비스인 ‘워커힐 AI 가이드’를 오픈하며 AI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선보였다. SK스피드메이트는 AI 기반 자동 견적 시스템을 사고 차량 정비에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핵심 기술 확보 및 기존 사업과의 접목을 통한 균형적인 성장을 목표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불안정한 업계 환경에서도 위기에 강한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