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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써니 스콜라’ 5기 연구 결과 공유회 성료…청년 시선으로 사회문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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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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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레 팀’, 자립준비청년 고정비 연체 원인 규명…‘소비관리 워크숍’ 솔루션 제시

- 현장 연결 및 실증 후속 활동 추진…오는 11월 차기 6기 참가자 모집 개시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하는 대학생 사회문제 연구 프로그램 ‘써니 스콜라(Sunny Scholar)’ 5기가 8개월에 걸친 연구 여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써니 스콜라는 대학생들이 사회문제를 단순히 관찰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밀착 취재와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문제의 근본 원인을 정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모델을 설계·검증하는 청년 체인지메이커 육성 프로그램이다. 문제 발견, 가설 설정, 솔루션 기획, 현장 적용 및 타당성 검증까지 전 주기를 주도적으로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5기 참가자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복지 사각지대의 당사자와 유관 지원기관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와 현장 관찰을 진행했다. 문헌 및 공공 데이터 조사를 병행해 복잡한 사회문제를 실증 가능한 수준으로 좁혀냈으며, 팀별 특화 솔루션을 도출해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공유회 현장에서는 초기 자립준비청년의 고정비 연체 구조를 파고든 ‘포레’ 팀의 연구가 큰 주목을 받았다. 포레 팀은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통장에 잔고가 남아 있음에도 공과금이나 통신비 등 필수 고정비를 연체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를 단순한 금융 문해력 부족이나 무절제한 소비 습관으로 치부하지 않고, 보호 종료 직후 급격히 확대된 재정 관리 책임에 비해 생활비를 주도적으로 운용해 본 실무 경험이 부재한 데서 기인한다고 짚었다.


이에 포레 팀은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의 수입과 지출 구조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가용 금액’을 스스로 산출할 수 있도록 돕는 ‘소비관리 워크숍’을 해법으로 제안했다. 월별 수입에서 고정비를 선제적으로 제외한 순수 생활비를 시각화하고, 1:1 맞춤 상담을 통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예산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체계다. ‘통장 잔고’와 ‘실제 쓸 수 있는 돈’의 차이를 체득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연체 예방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레 팀 외에도 나머지 4개 팀은 경계선 지능 청년, 취약계층 고립 등 현장에서 반복되는 구조적 이슈들을 청년 개인이 ‘직접 해결 가능한 크기’로 정밀하게 재정의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5개 팀 모두 단기간에 정답을 도출하기보다 8개월간 가설 수립과 실패, 수정을 거듭하며 축적한 시행착오의 과정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차효인 SK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복합적인 사회문제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만큼, 현장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가설을 검증하며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경험이 무엇보다 값지다”며 “써니 스콜라를 통해 청년들이 문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건강한 사회적 기여 방안을 찾아가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공유회에서 발표된 솔루션들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복지 현장과 연계돼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화 및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차기 ‘써니 스콜라’ 6기 모집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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