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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커넥트 AI 스타트업 피칭 챌린지 2026’ 성료…3D 비전 기업 모디전스비전 우승

이나은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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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주한독일상공회의소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한국무역협회스타트업브랜치한-독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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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독 커넥트: AI 스타트업 피칭 챌린지 2026’을 개최하고, 모디전스비전을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인 ‘한-독 커넥트’ 일환으로 열렸다. 본선에는 모디전스비전, 임팩티브AI, 큐빅, 투모로로보틱스, 하이퍼 네트워크 등 국내 AI 스타트업 5개사가 진출해 자웅을 겨뤘다.


이들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AI, 첨단 제조, 로보틱스, 공간 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발표했다.


우승 기업으로 선정된 모디전스비전은 3D 비전 인프라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카메라 모듈, 엣지 AI 컴퓨팅, 비전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로보틱스와 산업 자동화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디전스비전은 첨단 3D 센싱과 카메라 제조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로보틱스, 제조, 물류, 모빌리티,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3,000대 이상의 시스템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GITEX Africa 2026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우승하고, ‘인피니언 스타트업 챌린지 아시아 2026’ 톱6에 진출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사는 주한독일대사관, 한국무역협회,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우모비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헤럴드 관계자들이 맡았다. 심사 기준은 기술력 및 혁신성, 시장 잠재력과 사업 성과, 독일·유럽연합 시장 적합도, 기업 협업 가능성, 지속 가능성, 피칭 효과 등이었다.


모디전스비전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APK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경제 교류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재계·학계·정부 고위 인사 약 1,000명이 참석한다.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는 “모디전스비전은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강한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APK 2026을 통해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이 독일 산업계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와 연결돼 새로운 파트너십과 글로벌 성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대희 모디전스비전 대표는 “모디전스비전은 3D 비전과 공간 지능 기술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전 인프라 기업”이라며 “이번 행사는 환경 인지 병목을 해결할 검증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가교를 마련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피칭 챌린지는 한-독 간 AI·첨단 기술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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