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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AI 투자로 "클라우드 82%·매출 24% 성장"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의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가 사업 전반에서 가능성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하는 등 AI 중심의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갔다.
피차이 CEO는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 등 모든 사업에서 AI가 핵심 동력”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82% 성장하며 AI 인프라와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 백로그는 5,140억 달러(약 720조 원)로 늘었으며, Gemini Enterprise를 사용하는 포춘 100대 기업 비율은 거의 90%에 달한다.
AI 진전: Gemini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9억 5,000만 명을 기록
구글은 전날 Gemini 3.6 Flash와 Gemini 3.5 Flash-Lite 모델을 발표했다. 피차이 CEO는 “Gemini Flash 시리즈가 성능과 비용의 최적점을 제공하며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Gemini 3.5 Flash Cyber와 CodeMender 에이전트를 통해 취약점 발견·수정 성능을 프론티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Gemini 3.5 Pro는 현재 테스트 중이며, Gemini 4를 위한 가장 야심찬 프리트레이닝이 진행 중이다. 개발자와 기업 고객의 모델 API 토큰 사용량은 분당 약 220억 개에 달하며, 이는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Gemini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9억 5,000만 명을 기록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가 1년 만에 3배 증가했다. Omni 기능은 비디오 생성 사용자 수가 40% 늘었으며, Gemma 4 모델은 4월 출시 이후 3억 번 이상 다운로드됐다.
검색 17%, 유튜브 13% 성장
검색 부문은 AI Overviews와 AI Mode의 통합으로 17% 성장했다. 유튜브 광고는 13% 증가하며 FIFA 월드컵 기간 검색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sk YouTube 기능은 6월에 1억 4,000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였다.
클라우드와 기타 사업 :AI 인프라 수요로 82% 성장
구글 클라우드는 Gemini Enterprise와 AI 인프라 수요로 82% 성장했다. 포춘 100대 기업의 90%가 Gemini Enterprise를 사용하고 있으며, PepsiCo, Intel, HSBC, Bell Canada, Macy’s, SIGNAL IDUNA 등 다양한 산업에서 채택되고 있다.
Other Bets 부문에서는 Waymo의 신형 차량 Ojai 공개, Wing의 100만 회 가정 배송 달성, Isomorphic Labs의 20억 달러 투자 유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구글의 2분기 실적은 AI가 검색, 클라우드, 유튜브 등 전 사업부를 재정의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Gemini 모델군의 강력한 수요와 AI 인프라 확대는 구글의 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지만, 공급 제약과 경쟁 심화는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구글이 AI 중심 전략으로 얼마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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