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Uber가 도입한 물류 혁신 AI 에이전트는?

Welaunch
Welaunch
·
12시간 전

Uber가 도입한 물류 혁신 AI 에이전트는?

소식발행일
 
관심
7
233
태그
사이트
https://www.uberfreight.com
구독
좋아요
공유
신청
우버 프레이트(Uber Freight)가 AI 도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물류 비즈니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버 프레이트는 21일(현지시간) 기존 공급망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대거 탑재한 신제품군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Insights AI’와 3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로, 이들은 화물 운송 전 과정에서 주요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을 제공한다. 우버 프레이트의 AI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물류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복잡한 공급망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최적의 운송 경로, 가격, 서비스 품질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2023년 CVS로 간 모든 화물 내역을 보여줘”와 같은 복잡한 질문도 즉시 처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출처와 분석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에는 수일이 걸리던 보고서 작업을 실시간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AI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지연이 예상되는 화물의 경로를 미리 예측하고 대체 방안을 제시하거나, 운송사별 계약 이행 현황을 자동 점검하는 등 실무 자동화에도 적용된다. 실제로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이 기능을 도입해, 수천 개 운송사와의 실시간 협업 및 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버 프레이트는 AI 기반 경로 최적화, 가격 책정, 운송 일정 예측 등 물류 전반에 걸친 자동화와 효율화로 트럭의 공차율(빈차 운행 비율)을 10~15%까지 낮추고, 운송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I가 도입된 운송관리시스템(TMS)은 단순 기록 시스템을 넘어, 실시간 의사결정과 반복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물류 지휘본부’로 진화하고 있다. 우버 프레이트의 CEO 리오르 론(Lior Ron)은 “공급망은 본질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문제이며, AI가 이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제야 진정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강조했다. 우버 프레이트는 올해 말까지 AI 에이전트와 Insights AI의 통합을 더욱 강화해, 모든 고객이 예측적이고 능동적인 공급망 관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