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뿌다’ 운영사 킵코퍼레이션, 중기부 팁스(TIPS) 일반트랙 선정
- 2년 최대 8억 원 R&D 자금 확보…개편된 팁스 일반트랙 적용으로 연구개발 실탄 확충
- AI 의료관광 컨시어지 ‘Sophie AI’ 고도화…병원 탐색부터 상담·예약·사후관리 원스톱 지원
- 앤틀러 등 누적 10억 투자 유치 및 구글 창구 8기 성과…일·영·중 4개 언어 기반 글로벌 확장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iipuda)’를 운영하는 ㈜킵코퍼레이션(대표 박건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연구개발(R&D)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민간 운영사의 선투자 및 추천을 거친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팁스 도입 13년 만에 R&D 일반트랙 지원 한도가 기존 ‘2년 최대 5억 원’에서 ‘최대 8억 원’으로 대폭 상향됐으며, 다변화되어 있던 지원 트랙이 일반트랙으로 단일화됐다. 킵코퍼레이션은 운영사의 선투자와 더불어 이번에 확보한 최대 8억 원의 정부 R&D 자금, 향후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연계 자금(각 최대 1억 5,000만 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관광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원금은 ‘이뿌다’ 플랫폼의 엔진 고도화와 외국인 환자 전용 대화형 AI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인 ‘소피 AI(Sophie AI)’ 개발에 전액 집중 투입된다. ‘이뿌다’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등 수준 높은 K-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외국인 환자와 엄선된 국내 의료기관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외국인 이용자가 모바일 앱 안에서 병원 정보를 직접 탐색하고 실시간으로 전문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인앱 다이렉트 연결 체계를 지원한다.
현재 일본어, 영어, 대만 번체, 간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정식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 약 1만 명, 국내 공식 제휴 의료기관 35곳을 확보하며 인바운드 의료관광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킵코퍼레이션은 앞선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앤틀러(Antler)를 비롯한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누적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울러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구 프로그램’ 8기 선정을 비롯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R&D) 글로벌 과제를 연이어 수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박건수 킵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이뿌다가 다년간 축적해 온 외국인 환자 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의 시장성을 민간 투자사와 정부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외국인 환자가 언어와 정보의 비대칭 장벽 없이 안심하고 한국 의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고도화된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관광은 단순 병원 추천에 그치지 않고 정보 탐색, 1:1 상담, 현지 예약, 전문 통역, 사후 케어까지 복잡한 여정이 매끄럽게 연결되어야 하는 분야”라며 “누적된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전 여정을 개인화·자동화함으로써 한국 의료와 글로벌 환자를 가장 신뢰도 높게 잇는 교두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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