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템즈강에 뜬 6m ‘초대형 신라면’…농심 이색 캠페인에 런던 시민 눈길
- 런던아이·빅벤 배경 야간 운항…대형 젓가락·증기 특수효과 더해진 이색 캠페인 전개
- 신규 글로벌 슬로건 ‘SHIN ME’ 공개…스트레스 해소용 K-푸드 아이콘 브랜딩
- 테스코·세인즈버리 등 英 전역 1,500여 개 유통망서 구매 인증 ‘SHIN TO WIN’ 프로모션 동시 진행
농심이 글로벌 메가 브랜드 ‘신라면’을 앞세워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전격 속도를 낸다.
농심은 지난 10월 6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템즈강에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신라면 컵 조형물을 띄우는 이색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런던 로열독스(Royal Docks)에서 출항해 런던아이, 빅벤 등 세계적 랜드마크가 밀집한 템즈강 핵심 구간을 야간 운항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농심은 어두운 런던 밤하늘 아래 화려한 조명과 함께 6m 높이의 거대 신라면 컵,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젓가락 조형물을 선보였다. 여기에 실제 라면이 조리되는 듯한 생생한 증기(연기) 특수효과까지 가미해 강변을 찾은 런던 시민들과 글로벌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신라면의 신규 글로벌 슬로건인 ‘Work done. Day done. SHIN ME’를 전면에 내세웠다. ‘힘든 일과를 끝낸 뒤 나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매콤한 신라면을 즐기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푼다’는 메시지를 담아,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 하루의 피로를 위로하는 대표 K-푸드 힐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대표 대형마트 체인인 테스코(Tesco), 세인즈버리(Sainsbury's), B&M 등 약 1,500여 개 주요 점포에서 대규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인 ‘SHIN TO WIN’을 동시 진행한다. 신라면 구매 고객은 영수증 인증을 통해 런던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 고급 주방가전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템즈강 캠페인은 영국의 상징적인 문화 공간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넓히고, 신라면의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영국 시장 내 성공적인 유통 확장을 디딤돌 삼아 유럽 전역으로 K-라면의 위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심 신라면은 고유의 얼큰한 맛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유럽 주요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현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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