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소프트, 국립중앙의료원에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 공급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전문기업 자라소프트(대표 서정우)가 자사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BlurMe Enterprise Edge)’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는 영상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탐지해 모자이크 또는 블러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영상 비식별화 작업에 수작업이나 외주 업체 의존이 많았지만,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수백 장의 이미지와 대용량 영상도 단 몇 초 만에 자동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실제로 블러미 솔루션은 기존 대비 95% 이상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솔루션은 병원 내부망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자라소프트가 제공하는 전용 하드웨어를 통해 별도의 고사양 장비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설치 후에는 사양이 낮은 PC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과 사용이 자유로워 접근성이 높다. 또한, 기존 유사 솔루션이 ‘PC 1대당 1개 라이선스’ 방식인 것과 달리, 계정만 추가하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및 관리 부담이 적다.
자라소프트의 블러미 웹서비스는 이미 전 세계 88개국에서 매일 사용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1만 명을 넘어선다. 한 달에 5만 건 이상의 이미지와 영상 파일이 처리되고 있어,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용 버전인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학교, 국제기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사용되고 있다.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도입을 계기로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보호와 영상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우 자라소프트 대표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급을 통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균형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 맞춤형 AI 비식별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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