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테크 기업 나이비, 하이엔드 음악 유통 플랫폼 ‘흐름(HREUM)’ 전격 출범
-국내외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글로벌 직배급…소수 정예 하이엔드 음원 유통 지향
-AI 공동창작 음원 일괄 배제 대신 정량·정성적 직접 심사 도입…창작성 검증 거쳐 유통
-뮤직테크 전문성 기반 투명한 정산 및 맞춤형 프로모션 지원…건강한 창작 생태계 구축
뮤직테크 스타트업 나이비(NAIVY, 대표 김동현)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하이엔드 음악 유통 서비스 ‘흐름(HREUM)’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흐름(HREUM)’은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등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은 물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품질 음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배급하는 전문 유통 플랫폼이다. 대량 등록 위주의 무분별한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창작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선별된 음원을 집중 관리·프로모션하는 ‘하이엔드 유통’을 표방한다.
특히 최근 음악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음원’에 대한 차별화된 유통 정책을 도입했다. 대다수 유통사가 저작권 분쟁과 품질 저하 우려로 AI 생성 음악의 유통을 전면 차단하거나 무차별 등록을 방치하는 것과 달리, 흐름은 인간과 AI가 협업한 ‘AI 공동창작 음악’에 대해 전문 인력이 직접 청취하고 심사해 유통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을 택했다.
창작자가 작곡·작사·편곡 등 음악 제작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범위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단순 무단 생성 복제물이 아닌 인간 창작자의 예술적 의도와 완성도가 담긴 작품인지 정성적으로 검증한 뒤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망을 열어준다는 구상이다.
또한 나이비는 그간 쌓아온 음악 데이터 분석력과 IT 기술력을 결합해 투명하고 빠른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며, 발매 이후 플레이리스트 큐레이션 노출과 맞춤형 마케팅을 연계 지원해 신진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동현 나이비 대표는 “음악은 대중에게 흘러갈 때 살아 있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도 듣는 사람에게 닿지 못하면 완성되지 않는다”며 “음악을 직접 만들어 온 경험으로, 창작자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흘러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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