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연간 거래액 40%↑… “한국인처럼 사는 여행” 트렌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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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025년 외국인 관광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를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며 K-뷰티·의료·헤어 중심의 체험형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2025년 뷰티 및 메디컬 카테고리가 전체 거래액의 51%를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이 분야 거래액은 전년 대비 71% 급증했으며, 세부 항목으로는 피부 시술(36%), 시력 교정(32%), 메이크업(15%)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헤어 카테고리도 전체 거래의 19%를 기록하며 K-뷰티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이후 ‘1인 세신샵’ 상품은 하반기 거래액이 상반기 대비 170% 폭증했다. 미식 분야에서도 장어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33배, 갈비는 14배 증가하며 한국식 먹방·힐링 수요가 두드러졌다.
국적별 소비 패턴도 뚜렷했다. 거래액 기준 상위 5개국은 대만·일본·미국·홍콩·싱가포르 순으로 대만 : 의료관광이 49%로 압도적 1위, 일본 : 뷰티 41% , 미국 : 헤어 53%, 싱가포르 : 헤어 51%, 홍콩 : 미식 28% 집계됐다.
또 수액·건강검진 거래액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281% 증가했으며, 한의원은 무려 89배 성장하는 등 웰니스·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히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한국인처럼 살고, 관리하고, 즐기는’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뷰티·의료·헤어·미식 중심의 체험형 상품을 지속 강화하고, 한국인 일상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트립은 2025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과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K-뷰티·K-헬스·K-푸드 중심의 체험 관광이 외국인 관광 수요의 새로운 주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크리에이트립의 데이터 분석은 한국 관광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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