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와 ESG 분야의 초기 혁신기업을 발굴해 1년간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본격화된다. 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익)는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후원으로 진행하는 ‘써큘러 이노베이션 2025(Circular Innovation 2025)’ 2차년도 참여기업 모집을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임팩트 무이자 전환사채(CB)’ 모델을 도입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만기 시점에 상환 능력과 성장성을 고려해 융자 형태로 상환하거나 지분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PET 재활용, 친환경 소재 개발, 자원순환 플랫폼 등 순환경제 및 ESG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초기기업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모델을 통해 일반 금융 투자와 달리 기업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무이자 CB 사업은 금융적 수익성과 사회적 임팩트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 투자 방식”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기 기업들이 자금 부담 없이 순환경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