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풀필먼트 서비스사 '컬쳐띵크(CULTURE THINK)'가 소니뮤직 본사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니뮤직이 한국 법인에 단행한 첫 번째 투자로, 글로벌 음원 유통사 오차드(The Orchard)를 통해 진행되었다. 오차드는 BTS와 JYP의 음원 유통을 담당한 바 있으며, 글로벌 3대 음원 유통사인 소니뮤직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만큼 컬쳐띵크는 다양한 음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컬쳐띵크는 힙합 기반의 랩비트(RAPBEAT)를 기획하여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베뉴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다 장르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시켰다. 2018년에는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CTM(CULTURE THINK MANAGEMENT)을 론칭하였고, 2021년에는 음원 유통 서비스 푸이(phooey)를 선보이며 음악 산업 내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컬쳐띵크는 William Morris Endeavor(WME), Creative Artists Agency(CAA)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 법인으로, CTM 로스터에는 '넬(NELL)', 스윙스의 레이블 '에이피 알케미(AP alchemy)', 딘의 레이블 '유일노우(you.will.kovv)', 비와이의 레이블 '데자부그룹(Dejavu group)' 등 많은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차드 관계자는 "K-POP의 흥행에 따라 아시아 뮤직 허브로써 한국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소니의 투자는 컬쳐띵크가 KOREA NO.1을 넘어 ASIA NO.1 Artist Fulfillment Agency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결정됐다"고 전했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