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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번역 AI 베링랩, 30억 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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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전

법률 번역 AI 베링랩, 30억 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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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eringlab.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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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특화 AI 번역 기업 베링랩이 3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하버드, 스탠퍼드, 와튼 비즈니스스쿨 졸업생들이 설립한 미국 벤처캐피털 The MBA Fund도 참여했다. 베링랩은 2020년에 창업하여 법률 분야에 특화된 AI 엔진을 개발했다. 이 AI 엔진은 범용 AI 번역과 비교하여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베링랩은 '베링AI'와 '베링AI플러스'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0여 개 로펌과 기업 법무팀을 포함해 3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솔루션 재구매율은 90%를 넘는다. 베링AI는 중소형 로펌, 개인 변호사, 전문 번역가의 업무를 지원하는 구독형 AI 번역 플랫폼으로, 단순 텍스트뿐만 아니라 복잡한 형태의 문서 번역도 지원한다. AI 초벌 번역 후, 500여 명의 변호사와 800여 명의 전문 번역사가 해당 결과물을 감수해 품질 정확도를 높인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베링랩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베링랩은 미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15개국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베링랩은 화웨이 클라우드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글로벌 리걸테크 벤처 데이스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베링랩은 법률과 특허를 넘어 금융, 임상, IT 등 다양한 전문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이세영 SBVA 책임은 "베링랩은 국내 법률 번역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법률 전문성과 AI 기술력을 토대로 전문 번역 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윤 베링랩 공동대표는 “앞으로 시장과 서비스 분야를 확장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언어 장벽 없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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