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HR) 테크 기업 스펙터(Specter, 대표 윤경욱)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분석 모바일 앱 ‘테오(TEO)’의 오픈 베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오'는 면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며, 면접관과 지원자 간의 대화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테오’ 앱은 면접을 시작하고 나면 자동으로 면접 내용을 녹음하고 분석을 수행한다. 이 앱은 지원자 평판과 연동되어 답변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면접 종료 후 피드백을 쉽게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스펙터는 면접 후 피드백을 원하는 지원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간편한 면접 리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펙터의 화자 분리 기술을 활용해 지원자 답변만을 분석하므로 기업 측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이 유출되는 우려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스펙터가 최근 진행한 서베이에 따르면, 면접 후 피드백을 원하는 지원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면접 중 불쾌한 질문을 받은 경험에 대해 응답한 지원자들이 많았다. 특히 성희롱, 성차별, 정치적 성향 등에 관한 부적절한 질문이 문제로 제기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오’ 앱은 지원자가 면접 후 불쾌한 질문을 기업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을 위한 기능도 강화되었다. '테오'는 면접 종료 후 지원자 특성, 협업 진행 시 우려 사항, 질문 이해도 등을 분석해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면접관 교육 및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면접관은 별도의 노트 테이킹 없이 지원자와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고, 면접 결과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 추가적으로, 테오 앱은 면접관에게 유용한 추가 질문을 추천해 2차 면접 시 지원자에 대해 더 정교한 이해를 돕는다. 사전 테스트에서 기업의 면접관들은 ‘테오’ 앱을 통해 면접자의 특징을 쉽게 정리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면접 리뷰와 합격/불합격 이유를 채용 담당자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단축되어 업무 리소스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펙터 윤경욱 대표는 "면접은 기업과 지원자가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테오’는 진정한 인재들이 면접 과정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