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I 기술 기업 혜움(대표 옥형석)이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속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과 쿼드벤처스가 참여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들도 함께 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혜움의 누적 투자액은 총 210억원에 달한다. 2017년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을 위한 AI 기술 기반의 세무·재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혜움 레포트 2.0’과 국내 최초 사업자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전문가 상담, 세금계산서 발급 등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능에서 미수·미지급금 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사업가의 세무·재무 영역을 AI 에이전트가 전담할 수 있도록 한다. 쿼드벤처스의 김정우 대표는 “혜움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기술을 바탕으로 세무·재무 분야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회사의 기술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를 통해 실행을 넘어 추론까지 가능한 AI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AI 기술 리더십을 선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움은 AI 에이전트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되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높은 기술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