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aunch
·
4주 전
쿠팡, 글로벌 해커톤 ‘핵서울 2025’ 성료… “AI로 현실 문제 해결”
소식발행일
관심
9
853
태그
사이트
https://www.aboutcoupang.com
신청
구독
좋아요
공유
신청
쿠팡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본사에서 개최한 글로벌 해커톤 ‘핵서울(hackseoul)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기술 도시에서 열리는 ‘앤젤핵(AngelHack)’ 글로벌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는 아시아에서 서울이 유일한 개최지로 선정됐다. 쿠팡은 작년에 이어 한국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테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현실 문제 해결과 미래 혁신을 위한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쿠팡을 비롯해 Lambda256, Elev8, NVIDIA 등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커머스, 물류,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등 실생활 밀착형 과제를 기반으로 24시간 내에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는 120여 명의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참가자 상당수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 또는 소규모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참가 규모보다 아이디어의 다양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쿠팡 윤기용 백엔드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기조연설에서 “좋은 AI 제품은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의 공백과 ROI(투자 대비 수익)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측은 “AI는 산업을 넘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멘토링과 심사에는 Elev8의 글로벌 테크 리더를 포함해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AI 커뮤니티 ‘가짜연구소’ 소속 멘토들도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시상식에서는 SNS 요리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장바구니를 구성하는 AI 서비스를 제안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상위 3개 팀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팀들은 쿠팡 기업개발팀과의 후속 미팅을 통해 협업 또는 투자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해 무인운반로봇(AGV), 소팅 봇, 무인지게차 등 AI 기반 로봇을 도입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 인력 채용도 확대 중이다. 회사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핵서울은 쿠팡의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개발 생태계가 교차하는 장”이라며 “AI 기술이 고객 경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Welaunch
다른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