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합성 데이터 기술 기업 젠젠에이아이가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포함한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젠젠에이아이는 현재까지 약 170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젠젠에이아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고품질로 빠르게 생성하는 합성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수집 기간을 최대 90% 이상,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AI 학습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의 AI 분야에 선정되었고, 'CES 2025'에서 자사의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젠젠스튜디오'로 AI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젠젠에이아이는 군, 국방과학연구소, KAI 등 국내 방위산업체들과 협력하며 AI 기반 첨단 전력 확보를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을 진행 중이다. 또한, 자동차 분야에서도 자율주행, ADAS, DMS 개발에 필요한 합성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조호진 젠젠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 가능한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과 AI 학습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PU 인프라 투자와 인재 영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젠젠에이아이는 K-국방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