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이드, K-Geo Festa서 노선 대안 검토 AI 플랫폼 ‘AIRA’ 공개
-설계 전 단계(FEED)서 공사비·보상비 일괄 산출…3D 모델 자동 변환 및 기준 검증
-개막 당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 부스 방문…글로벌 엔지니어링사와 실전 도입 협의
-공간엔진 ‘CYLO’ 기반 AI2RE 제품군 보유…스마트시티·인프라 디지털 전환 가속
지리공간 인공지능(GeoAI) 전문기업 스패이드(SPAID, 대표 이종걸)가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공간정보 행사 ‘2026 K-Geo Festa’에 참가해 차세대 AI 철도 사업 검토 솔루션 ‘AIRA’를 공식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을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스패이드는 ‘미래를 여는 국토, 공간을 이해하는 AI’를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개막 당일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주요 내외빈이 현장을 방문해 혁신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AI 철도 사업검토 플랫폼 ‘AIRA’는 철도 인프라 개발의 초기 타당성을 신속·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철도 프로젝트는 통과 노선 선형에 따라 토목 공사비와 부지 보상비 편차가 극심하게 발생한다. AIRA는 기본설계 전 단계(FEED)에서 다각적인 노선 대안별 개략 사업비(CAPEX)를 실시간으로 자동 산출하고 비교 분석해 준다.
특히 교량, 터널, 성토 등 주요 토목 구조물별 시공비와 6가지 핵심 항목의 용지보상비를 동일한 노선 형상 기준에 맞춰 일괄 도출한다. 아울러 곡선반경과 종단기울기 등 철도 기하구조 설계 기준을 시스템이 실시간 대조해 규격에 미달하는 대안을 초기 단계에서 선제 차단하며, 채택된 최적 대안은 즉각 3D 공간 모델로 변환돼 후속 실시설계 단계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스패이드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설계감리 엔지니어링 기업과 해외 현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AIRA의 실전 도입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스패이드의 자체 지리공간 AI 플랫폼 ‘AI2RE-Studio’와 고정밀 3차원 지도 엔진 ‘AI2RE-GeoMap’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부스에서는 AI 기반 입지 선정 및 사업성 평가 플랫폼인 ‘AI2RE-Feasibility’의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독자 공간엔진 ‘CYLO’와 공간 의사결정 체계 ‘AI2RE’ 라인업을 앞세운 스패이드는 기술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CES 2025 혁신상’에 이어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우수 창업인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외 공신력을 다졌으며, 철도를 넘어 스마트시티, AI시티, 자율주행, SOC 시설물 유지관리, 에너지 인프라 등 피지컬 공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종걸 스패이드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시스템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명확하게 만드는 데 그 가치가 있다”며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에서 입증한 공간정보 AI 기술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독보적인 GeoAI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계의 의사결정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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