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글로벌 투자 회사 비트루비안 파트너스 주도로 1억 달러(약 1,4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룩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젊은 여행객을 공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명확한 비전과 비즈니스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여행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 경험 개선, 파트너사 운영 효율화, 내부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청과 협력해 지역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며 지방 소도시 관광 상품의 디지털화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필리핀 관광부와도 협약을 체결해 현지 관광 요소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클룩은 고객들이 여행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만 약 72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며, 21만 9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핵심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4-2026 아시아 태평양 방문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억 1,900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2026년 7억 6,200만 명으로 증가해 2019년 최고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클룩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체험 중심’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