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2월 17일 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분야 기업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원 자격은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이면서 최근 2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이거나,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혁신기업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10년 이하였던 업력 요건을 12년 이하로 확대했다. 이번 13기 모집을 통해 5개 내외의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년간 2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최저 보증료율(0.5%)을 적용하고,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 진출 지원, 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의 금융·비금융 혜택도 포함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제1기부터 12기까지 총 63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총 8,047억 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해왔다. 대표적인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유니콘 기업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운영사)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오에스랩’,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닷밀’ 등이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13기 모집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혁신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신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선정 기업들이 투자 유치, 기업공개(IPO)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